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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정부가 국민의 사이버 안전을 지키기 위한 획기적인 시스템인 X-ray 서비스를 본격 도입하였습니다.
일상적으로 수신하는 문자메시지 속 악성 링크나 스미싱 공격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자 마련된 이 서비스는 선제적으로 위험 요소를 분석하고 차단하는 체계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X-ray 서비스의 도입 배경부터 작동 원리, 활용 방법까지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X-ray 서비스란 무엇입니까?
정부는 스미싱 등 악성문자를 발송단계에서부터 차단할 수 있는 '악성문자 사전차단 서비스(X-ray)'를 9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X-ray 서비스는 악성 문자메시지를 사전에 분석하고 차단하는 인공지능 기반 시스템입니다.
일명 ‘디지털 X-ray’처럼 문자에 포함된 링크나 파일을 정밀하게 스캔하여 위험 여부를 판단합니다.
특히, 이 시스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이동통신 3사(SK텔레콤, KT, LG U+)가 협력하여 운영하며, 국민 누구나 특별한 설정 없이 자동 적용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스미싱은 사용자의 부주의를 노리는 전형적인 범죄 수단으로, 링크 클릭 한 번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되거나 금융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문자 수신 후 이용자가 클릭하지 않도록 주의를 주는 방식이었다면, X-ray 서비스는 문자가 도착하기 전, 이동통신사 단계에서 악성 여부를 먼저 분석하고 차단하는 방식입니다.
X-ray 서비스를 도입한 이유는?
스미싱은 최근 몇 년간 연평균 50% 이상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택배 안내, 금융정보 등 생활 밀접형 문구로 위장한 문자가 대다수를 차지합니다.
이처럼 일상에 스며든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사후 대응’보다 ‘사전 차단’이 중요하다고 판단하였고, 그 결과로 X-ray 서비스를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악성문자 발송단계부터 차단 'X-ray 서비스' 9일부터 시범 운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스미싱 등 악성문자를 발송단계에서부터 차단할 수 있는 '악성문자 사전차단 서비스(X-ray)'를 9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X - 정책브리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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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고도화된 AI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수많은 문자를 빠르게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위험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보이스피싱, 금융사기, 개인정보 유출을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기대됩니다.
X-ray 서비스는 작동법
X-ray 서비스는 총 4단계로 문자메시지를 분석하고 차단합니다.
X-ray 서비스 9일부터 시범 운영 대한민국 정책 브리핑 기사 바로가기
1. 문자 발송 단계에서 URL 추출
발송된 문자메시지에 포함된 URL을 자동으로 식별합니다.
2. AI 기반 악성 여부 분석
해당 URL이 접속되는 서버의 특성, 과거 피해 사례, 접속 결과 등을 바탕으로 AI가 악성 여부를 판단합니다.
3. 의심 문자 판단 시 자동 차단
악성 또는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 경우, 문자 수신이 사용자 기기로 도달하기 전에 차단됩니다.
4. 정상 문자만 수신 허용
분석 결과 위험 요소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 문자메시지가 정상적으로 전달됩니다.
이 과정은 수 초 이내에 완료되며, 사용자에게는 별도의 불편함이나 설정 변경이 요구되지 않습니다. 이미 이동통신사 시스템 안에 내장된 기능이므로 자동 적용됩니다.
X-ray 서비스의 장점
X-ray 서비스는 단순한 보안 시스템을 넘어 국민의 디지털 안전을 보장하는 공공 인프라입니다.
1. 국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
별도 신청 없이 모든 이동통신사 사용자에게 자동 적용됩니다.
2. 실시간 사전 차단으로 피해 예방
문자 수신 전에 위험 요소를 걸러내므로 스미싱 피해 가능성이 현저히 줄어듭니다.
3. AI 기반 학습으로 정밀도 향상
지속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분석의 정확도가 꾸준히 향상되고 있습니다.
4. 공공기관 및 민간 협력 체계 운영
정부와 이동통신사 간의 협력으로 전국적인 서비스 확장이 용이합니다.
특히, 디지털 취약계층인 어르신과 청소년에게 큰 도움이 되는 서비스로, 가족이나 지인에게도 해당 내용을 적극적으로 공유해 주시길 권장합니다.
향후 계획 및 기대 효과
정부는 X-ray 서비스를 단순 문자 차단에 그치지 않고, 향후 메신저, 이메일 등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또한, AI 분석 고도화를 통해 스미싱뿐 아니라 피싱 사이트, 사기 애플리케이션 탐지 등으로 기능을 확장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서비스는 단기적으로는 금융·개인정보 피해 감소, 장기적으로는 국민의 디지털 자율성과 신뢰 기반 강화에 기여할 것입니다.
디지털 시대의 보안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스미싱 한 통으로 삶이 무너질 수 있는 현실 속에서, X-ray 서비스는 매우 반가운 변화입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국민의 디지털 안정망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적, 정책적 노력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